마이애미 태풍”어마” 현재까지 피해 상황

Submitted byeditor on일, 09/10/2017 - 16:5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플로리다를 강타하고 있는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340만 가구와 업소들이 정전 사태를 맞게 되며, 이를 복구하는데 몇 주가 필요할 것이라고 플로리다 전력회사의 랍 굴드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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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이애미 정전 가구가 210만 가구로 늘어 나고있고, 그중 845,000 가구가 마이애미-데이드 타운티 거주하고 있다.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6채의 모빌 홈이 파괴됐다. 마이애미 시 다운타운에선 두대의 빌딩 건축을 위한 크레인이 쓰러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다.

특히 걸프 해안을 따라 수천 마일의 전선과 전선주가 파괴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일요일 오후2시 현재 210만 가구가 이미 정전된 상태이다. 굴드 대변인은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1만 7천명의 전기공들이 이미 플로리다 주에 도착해 있는 상황이지만, 복구 작업에 나서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전력국이 담당하는 지역은 대서양 연안과 이번에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탬파와 세인트 피터스버그를 제외한 걸프만 남쪽이어서, 전체적인 피해는 훨씬 더 클 전망이다.

국무부는 캐리비언 해의 네달란드 령 세인트 마텐 섬에서 미국인들을 안전한 프에르토 리코로 군용기를 이용해 공수 완료했다고 발표했다.또,플로리다 릭 스캇 주지사는 피해 복구를 위해 플로리다 주 7천명의 주 방위군을 소집했다고 발표하고 방위군들은 곳곳의 대피소로 파견돼 생활 필수품 전달 및 구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마이클 칼훈 플로리다 주 방위군 사령관은 전국에서 1만명의 방위군들이 플로리다 주로 집결 중이라고 발표했다.

플로리다 주 팜 비치 카운티에서 통행금지 명령을 위반한 주민들이 적어도 25명이  체포됐다. 어제(9일) 오후 3시를 기해 팜 비치엔 통행금지가 실시됐다. 위반 시엔 $500의 벌금과 함께 60일 구금형을 받게 됨. 통금은 약탈을 비롯한 안전 유지를 위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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