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열의 칼럼 "우리들 인생의 선택"

Submitted byeditor on일, 07/17/2016 - 21:21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쉬며 말할것이다. 숲속에 두갈래 길이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길을 택하였다고,그리고 그것때문에 모든것이 달라졌다고)  로버트 프로스트의 위의 시는 선택이 한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꿀수있는가를 이야기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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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해도 후회,안해도 후회)라는 말또한 선택의 어려움을 말하고있다. 인간에게 주어진 절대적권리는 선택의 권리다. 우리는 오늘도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서 자기의행동이나 의사에 준하여 선택권을 행사학고 결정한다. 지금의 내모습과 위치도 과거에 행한 무수한 선택의결과이며 미래의 내모습도 현재 내가 어떤행동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성공과 실패의 가장큰 차이는 결국은 어떤선택을 하느냐에 있고, 선택의 결과에따라 인생이 위로올라가기도하고 아래로 떨어지기도한다.

우리들 인간의운명과 복된삶은 매순간 각자의 생활속에서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최선의 선택을 하는것이다. 자신이 아무런일도 하지않으면서 기적만을 바라는 사람들을 세상에서는 흔하게 볼수있다. 그러나 열심과 최선을다하는 노력이없이 기적만을 바란다면 그의 인생에는 아무런 변화가없고 도리어 정체되어 후회할뿐이다. 자신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인생의 기적을 바랄때 기적이 이루어질수있다. 

미국의 유명한 인권지도자였던 마틴루터 킹 목사의 젊었을때의 이야기다. 그가 어느날 무거운수레를 끌고 언덕길을 올라가는데 수레가 너무무거워서 누군가가 뒤에서 수레를 밀어줘야했다. 그래서 그는 수레를 세우고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에 우두커니 서서 수레를 밀어줄사람을 기다렸다. 그러나 그누구도 그수레를 밀어주겠다고 나서는사람은 없었다.

그는 하는수없이 이 무거운수레를 끌고 급경사진 언덕길을 오르기시작했다. 곧 그의몸에는 땀이 비오듯흘렀고 숨이막혀왔다. 바로 그때 그힘든모습을 본 어느행인이 뒤에서 수레를 밀어주기시작했다. 우리는 스스로 깨달아야한다. 바로 기적을일으키는 힘은 자신에게 있다는것을.......우리는 어떠한상황에 처하든 자신이 땀흘려 노력하다보면 기적은 이루어질수있다. 당신이지금까지 여러가지 이유로 주체적으로 올바른선택을 못하고 방황하며 살았다면 지금이라도 주체적인 삶을 살기위하여 노력해야한다. 하루 하루가 내생애의 최고의날이 될수있도록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자,

(이것이냐 저것이냐) 현대 실존주의 창시자인 덴마크의 고독한 천재적사상가 키에르케고르가 30세때에 쓴 그의처녀작품의 이름이다. 이것이냐 저것이냐는 선택을 의미한다. 산다는것은 선택하는것이다. 우리들의 인생은 엄숙한 선택의광장이다.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선택을하면서 살아간다. 일반 마켙에서 물건을고르는 가벼운선택에서 일생을 같이살아가야할 생애의 반려(伴侶)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에 이르기까지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연속이다. 

이간은 자유의 주체다. 자유가있는곳에 선택이있고 선택이있는곳에 자유가있다. 자유의 구체적표현은 선택이다. 예를들어 나는 자유다 라는 말은 나는 선택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자기의지혜와 경험과 판단력을가지고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에대하여 자기가 책임을져야한다. 선택은 불안하다. 그이유는 결과를 예측할수없기때문이다. 선택은 또한 엄숙하다. 이유는 나의미래와 운명에 큰영향을 주기때문이다. 우리는 세상을살아가면서 여러번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서 회의(懷疑)하고 주저하고 방황하며 고민하게된다.

긍정할것이냐? 부정할것이냐? 나설것이냐 물러설것이냐. 사랑할것이냐 미워할것이냐. 도전이냐 체념이냐. 지속할것인가 포기할것인가. 수용할까 거부할까. 믿는것이냐 안믿는것이냐. 이(利)를 취할것인가 의(義)를취할것인가. 전쟁이냐 평화냐. 생이냐 사냐 등등 살다보면 선택을할 사항들이 너무나많다. 인생의 대부분의 불행과 비극은 잘못된선택에서 비롯된다. 세상에는 올바른선택보다 잘못된선택이 많고, 슬기로운 선택보다 어리석은선택이 더많은것같다. 선택을한다는것은 참으로 어려운일이다. 우리는 어떤태도로 선택을 해야할까? ......우리는 감정의소리보다는 이성의소리에 더 귀를 귀울여야한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만 생각하지말고 미래를 항상 생각하고살아야한다. 우리는 나라고하는 개인을 중심으로 하지말고 우리라는 전체를 중심으로 해야한다. 이성과 미래와 전체를 고쳐야하는것이 슬기로운 선택의 3대기준이다. 

우리들의 인생에는 3가지의 중요한선택이있다. 첫째로 나는 무엇을할것이냐.즉 직업의 선택이다. 둘째로 나는 누구와 결혼해살것이냐,배우자의 선택이다. 셋째 나는 어떻게살것인가,인생관과 가치관의 선택이다. 이상 세가지의 선택을 바로하느냐 못하느냐에의해서 우리들의 인생에 행복과 불행,그리고 성공과 실패가 크게 좌우된다.

이 세가지의 선택을 옳게하는것이  행복의 문을여는 열쇠이고 승리의 인생을사는 비결이며 성공의 탑을세우는 근본이다. 자기의 직업을사랑하고 자기의직업에 긍지를 느끼며 자기의 직업에 충성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에 헌신하고 몰두하는 천직인(天職人)은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사람이다. 그는 한마디로 신의축복을 받은사람이다.나의 적성에맞고 나의 천분을 살릴수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일은 인생에서 가장중요한 선택이다. 우리는 직업선택에 대하여 지혜로워야하고 진지해야하며 신중해야한다. 두번째로 배우자의선택은 또한 얼마나중요한가?

일생동안 함께 동고동락하고 공생공애(共生共愛)하면서 운명공동체의 반려로서,애정공동체의 배필로서,생활공동체의 동행자로서 고락과 영욕(榮辱)을 같이할 배우자를 옳게 선택한다는것은 인생에서 제일중요한 문제이다. 얼마전에도 내가 기고한글의 내용처럼 (바다로나갈때에는 한번 기도하여라. 전쟁터로 나갈때는 두번 기도하여라. 그리고 결혼식장으로 나갈때는 세번 기도하여라)고한 명언의 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여기서 우리는 세번이 아니라 삼십번 기도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결혼에 임해야한다. 

이제 끝으로 중요한 말은 올바른인생관과 가치관의 선택이다. 단 하나의 생명을가지고 단 한번의 인생을 살아갈때 어떤 철학,어떤 태도,어떤 자세,어떤 심정을갖고 세상을 살아가야하는가? 이것은 참으로 인생의 근본문제중에 근본문제다. 인생은 진지한 선택의 광장이다. 모든일에 지혜로운 선택자가되어 행복하고 보람되이 올바른 인생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