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준 원장, 오는 11월 올랜도 "프라임덴탈" 오픈

Submitted byeditor on화, 11/01/2016 - 21:21

공형준 원장, 오는 11월 올랜도 '프라임덴탈' 개업 
[윈터파크=하이코리언 뉴스] 장마리아 기자 = 통증 여부를 불문하고 어느 누구든 오기 싫은 곳이자 그 어느 누구보다 의사에 대한 신뢰가 필요한 병원이 바로 치과일 것이다. 동포사회에서 넉넉한 마음과 푸근한 미소로 올랜도 한인 동포들의 치아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주인공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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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일 올랜도 17-92와 Lee RD. K-mart Plaza(501 N. Orlando Ave #317, Winter Park, FL 32789) 내에 위치한 프라임덴탈(Prime Dental)을 개업하는 치과의사 공형준 원장. 내 아버지와 어머니의 충치를 치료한다는 마음으로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그를 만나봤다.

준비된 보철과 전문의, 난치인 Complex Case도 치료 가능

보철과 전문의 공형진 원장이 운영하는 프라임덴탈의 진료과목은 보존과(충치치료, 신경치료), 치주과(잇몸치료), 구강외과[발치(Extraction) 및 악골성형], 보철(Crown, Bridge, Dentaure on Tooth Implant), 심미치과(치아미백, 치아성형), 소아치과로 나뉘는데 그 중 보철의 경우 일반 치과의사들이 치료하기 힘든 Complex Case를 그동안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한 검증된 치료법으로 치아의 심미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이 병원의 자랑이다.
이는 그가 게인스빌에 있는 플로리다 주립대학(University of Florida)의 Shands Hospital에서 3년간 보철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치과대학에서 보철과 조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등 보철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공형준 원장은 "치대 졸업 후 한국에서 군복무를 위해 공중보건치과의사로 보건소에서 근무할 때도 환자들을 치료할 때마다 내가 좀 더 많은 보철 지식과 임상경험이 있다면 보다 양질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었을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보철과 전문의로 거듭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참고로 일반인들에게 있어 다소 생소한 단어인 '보철'은 잇몸 위로 드러난 손상된 치아 또는 어떠한 이유로 발치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심은 임플란트를 기능과 심미적인 면을 회복 또는 수복시켜 주는 것을 말한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진료.... 무료 의료서비스도 계획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치대 보철과 조교수 재직 시절 그는 늘 학생들에게 '만약 이 환자가 당신의 아버지 또는 어머니라면 과연 어떠한 치료를 했을까?'란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환자를 내 부모처럼 여기고 정성껏 치료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공형준 원장은 "환자를 부모님과 같이 여기고 최선을 다해 환자를 치료하고, 지금 만나는 환자들과 5년, 10년, 20년 후에도 꾸준히 만날 수 있는 행복한 의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철저한 관리 및 예방으로 환자들의 구강건강 지킴이가 되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후에 치대에서 능력 있는 후진들을 양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동포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차후 무료 의료서비스 등을 통해 한인 동포사회에 적극적으로 공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지영씨와 사이에서 공서희(7), 공서연(4) 두 딸이 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기자는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갖고(have)' 있는 사람이 아니라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최고의 것으로 '만드는(make)' 사람이다"란 말이 떠오른다. 깔끔한 대기실, X-Ray실, 상담실, 치료실 등으로 나뉜 내부 시설과 군데군데 구비된 치과 관련 서적들로 갖춰진 병원 내부에서 누구보다 치과 치료의 노하우를 체득하고 있는 공형준 원장이 앞으로 올랜도 한인 동포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최고의 치료를 제공할 것을 기대해본다. 프라임덴탈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321-972-88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