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코로나19 이후 극심한 항만·물류 적체와 컨테이너 부족에 시달려온 세계 해운업계가 이제 반대로 넘쳐나는 컨테이너로 골치를 앓고 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다.

미국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여섯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75 내지 4%까지 끌어올렸음에도 소비자 물가는 별로 낮추지 못해 신뢰를 잃고 있었으나 10월에는 CPI소비자 물가를 한꺼번에 0.5 포인트나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배경이 물가 안정이었던 만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진정 기미를 보이자 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이나 최종 기준금리 수준 하락 전망이 힘을 받는 상황이다.

물가상승 둔화 소식에 뉴욕증시가 10일 코로나19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과거 증시 사례를 근거로 한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다.역사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정점에 이른 이후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분석했다.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인플레이션 악화를 우려하는 예측을 내놨다고 전했다.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사회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이른바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의 신규 채용 중단 대상은 본사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기술 전문직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다만 아마존의 채용 중단 방침은 미국 전역에 퍼져있는 유통센터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소매연합(NRF) 자료에 따르면 올 11∼12월 소매 매출은 지난해보다 6∼8% 증가한 9천426억∼9천604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온라인 매출은 2천628억달러로 지난해 2천389억달러보다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이 물가잡기에 더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앞으로 1포인트의 기준금리를 더 올려 내년 봄까지 5% 를 넘기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향후 금리정책의 속도와 폭에 대해 비교적 분명한 답변을 내놓았다.

메타의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이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2시간가량 먹통을 일으킨 지 6일만이다.지난달에는 1시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인스타그램이 접속이 안 되기도 했다.

펩시코는 3분기 음료와 과자 제품 가격을 전년 동기보다 17% 올렸지만, 같은 분기 순이익은 20% 이상 증가했다. 코카콜라도 가격 인상 덕분에 전년 동기보다 14% 많은 이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