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플로리다주에서 휘발유 가격이 소폭 하락하며 운전자들이 점차 부담 완화를 체감하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4일 기준 플로리다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01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보다 18센트 낮아진 수치지만,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30센트 높은 수준이다. 프리미엄이나 디젤 연료는 이보다 더 비싼 상황이다.
파나마시티에서 올랜도로 이동한 에드윈 큐렛은 트럭에 디젤을 주유하는 데 200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차가 여러 대라 유지비가 많이 든다”며 “항공권 가격도 연료비 영향으로 비싸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플로리다의 유가는 전국 평균인 4.12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AAA는 최근 국제 유가와 휘발유 선물 가격 하락이 주유소 가격 인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동 지역의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유가 하락세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