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한인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다음달 7월 진행될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 기간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7월8일부터 11일까지 "프라임 데이(Prime Day)"를 개최한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올해 행사 기간은 지난해(2024년) 두 배인 4일, 96시간으로 확대됐다.아마존은 "여름 쇼핑 이벤트가 처음 4일간 진행됨에 따라 프라임 회원들은 두 배의 시간 동안 수백만 개의 물건을 쇼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를 맞는 프라임 데이 행사는 연회비 139달러를 내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매일 가장 흥미로운 딜을 테마별로 제공하는 "오늘의 빅딜(Today's Big Deals)" 이벤트를 처음 선보인다고 아마존은 덧붙였다.프라임 데이는 1년 중 아마존의 가장 큰 판매 행사 중 하나다.이틀간 열린 지난해 행사에서는 총 14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23년의 127억 달러보다 11%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