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불체자 단속 반대시위 관련 안전공지

Submitted byeditor on금, 06/13/2025 - 17:34

[지역.한인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주애틀란타 총영사관(서상표 총영사)은 LA에서 미 연방 법집행기관의 불법체류자 단속 반대 시위가 계속되면서 LA 일원의 다른 지역으로 번지고 있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미 해병대 700명과 주방위군 4천명이 배치되어 있는 바, 향후 언제 시위가 더 격렬하고 폭력적으로 전개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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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인근에 체류 중이시거나 여행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안전을 위해 사전에 방문지의 시위 상황 등 안전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주길 바란다. 또한 방문일정 및 비상연락처 등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수시로 공유해 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6.10(화) 메트로 애틀랜타 브룩헤이븐 노스이스트플라자에서도 수백명이 미 이민세관집행국(ICE)의 불체자 체포에 반대하며 LA 시위에 연대하는 시위가 있었고, 경찰의 해산유도에 시위가 다소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6명이상 체포되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6.14(토)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대규모 군사퍼레이드 행사에 불체자 체포 반대 등 시위자가 있으면 Heavy Force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강경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금주말 LA 및 미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확산되고 애틀랜타 등 미 동남부 일원에서도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관내 체류중인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당분간 시위와 관련하여 언론보도에 귀를 기울이고 미국 정부의 발표 내용을 잘 숙지하여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당부했다. 특히 시위 현장인근에는 접근을 자제하시기 바라며, 법집행기관의 해산명령 등이 내려졌을 시에는 이를 따라 법령위반 등으로 체포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폭도들이 시위대로 위장하여 인근지역의 상점 등을 약탈하거나 행인을 대상으로 강도 등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 미국 긴급전화 : 911

☞ 주애틀랜타총영사관 : +1-404-522-1611~3(대표전화), +1-470-880-1986(사건사고)

☞ 주LA총영사관 : +1-213-385-9300(대표전화), +1-213-700-1147(사건사고)

☞ 영사콜센터(서울, 24시간) : +82-2-32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