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의사당 앞 한인 800여명 “탄핵반대” 외쳐

Submitted byeditor on수, 03/05/2025 - 20:53

[미주.한인 = 하이코리언뉴스] = 워싱턴DC 소재 연방 의회의사당 앞 잔디광장에 800여명(경찰추산 500명)의 한인들이 모여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 "탄핵반대"를 외쳤다.

"▲1일(토) 워싱턴DC 소재 연방 의회의사당 앞 잔디광장에서 세이브코리아 구국비상기도회가 개최

3월 1일(토) 오후 2시, 의회 앞에서 개최된 "세이브코리아 DC 국가비상기도회"에는 현지 주민뿐만 아니라 뉴저지에서 버스를 대절해 참석한 한인들과 한국에서 워싱턴을 방문한 보수단체 인사들도 참여했다."오직 정의를 물 갈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아모스 5장 24절의 성경구절을 본문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세이브코리아 DC 교회연합 찬양단과 테너 유동민이 경배와 찬양으로 집회를 시작했다.

김재학 목사(블래싱교회)의 개회 기도에 이어 손형식 목사(워싱턴 필그림교회 원로)가 "대한민국의 위기, 그 해답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이중인 선교사 이끄는 합심기도가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민경욱 전 국회의원, 홈스쿨 교사 매리 맥(Mary Mack), 장동신 목사(뉴저지 오늘의교회), 팀 창(Tim Chang) 리버티 대학교 교수, 김정현 반공청년단장 등이 연사로 강단에 섰다.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세이브 코리아, 탄핵반대, 탄핵무효, 윤석열 대통령" 등의 구호를 외쳤다.집회는 안계수 목사(아름다운 감리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류도형 목사(예수소망선교회)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처음이라고 DC 경찰이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