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체자 추방에 "FBI, ATF, DEA, 마샬" 총동원

Submitted byeditor on토, 01/25/2025 - 13:15

[이민 = 하이코리언뉴스] = 트럼프 행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에 연방 사법집행 기관들을 총동원하고 있다.이미 단속권한이 있는 FBI는 테러수사 기동팀이 나섰고 ATF 알코올담배총포국, DEA 마약단속국, 연방 마샬이 ICE와 같은 권한을 부여받고 총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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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Federal

출범 첫날부터 사상 최대의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에 돌입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는 ICE 외에도 연방사법집행기관들에게 똑 같은 권한을 부여하고 총동원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봉쇄와 추방작전은 국토안보부 뿐만 아니라 국방부, 법무부, 국무부, 보건복지부 등 범부처들이 모두 참여해 합동으로 전개하도록 지시했다

국토안보부 산하에선 ICE 이민세관집행국이 미국 내부 이민단속을 전담하며 추방작전을 총괄하고 있으나 6000명밖에 안되고 국경과 출입국 장소에서는 2만명의 국경순찰대, 그 상급기관인 CBP 세관국경보호국 전체는 6만명이 불법입국을 틀어막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연방법무부 산하인 FBI, ATF, DEA, 연방마샬이 총출동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입수해 보도한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의 지시 메모에 따르면 연방법무부산하 사법집행기관들이 모두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FBI 연방수사국은 이미 불체자 체포 권한을 갖고 있으나 실행하지는 않아 왔는데 그중 테러리즘 태스크 포스가 ICE 작전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FBI의 테러리즘 태스크 포스는 미 전역에 200곳이 있으며 1만 6000명의 지역 특수요원들 중에 상당수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ATF 즉 알코올 담배 총포국은 폭발사건 전담 부처인데 이번에 ICE와 똑 같은 이민단속 권한을 부여 받은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ATF에는 5300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그중 2600명에 달하는 특수요원들이 불체자 체포와 추방작전 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DEA 마약단속국은 4600명에 달하는 특수요원들을 중심으로 외국인 마약 범죄 카르텔을 분쇄하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연방 마샬은 미 전역 94곳의 지부에서 4000명이 일하고 있는데 체포되는 추방대상자들을 호송하는 기본 임무에 다가 최종 추방령을 무시하고 잠정한 이른바 도망자 체포에 주력할 것으로 예고 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검찰에는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을 방해하는 피난처 도시들의 고위관리들을 수사해 기소하라는 지시도 내려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