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하이코리언뉴스] = 서브웨이 샌드위치 브랜드가 실제 판매하는 것보다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간 것처럼 지나치게 과장한 광고를 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2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는 서브웨이가 실제 판매하는 것보다 최소 3배 더 많은 고기가 들어 있는 것처럼 광고해 고객을 기만했다는 내용의 소장이 접수됐다.
소장에 따르면 서브웨이는 스테이크 앤 치즈 샌드위치 광고에서 고기를 빵과 맞먹는 높이로 쌓아 놨지만 실제 판매된 샌드위치는 빵에 비해 속재료가 훨씬 적었다.애나 톨리슨은 서브웨이가 뉴욕주의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면서 지난 3년 동안 샌드위치를 구매한 뉴욕 주민들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지난 2023년 맥도날드와 웬디스, 타코벨 등을 상대로 유사한 소송이 같은 법원에서 제기됐지만, 모두 기각됐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서브웨이는 이번 소송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