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하이코리언뉴스] = 미 전국에서 여름철 COVID-19 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가을에 최신 COVID 백신 중 하나를 모든 사람이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CDC에서 지난 주 목요일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만장일치로 나이가 6개월 이상의 미국인에게 업데이트된 백신을 권장했다. CDC 책임자는 그날 늦게 권장 사항에 서명했으며, 이 백신은 8월과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유행하는 변종 바이러스의 증상은 인후통, 콧물, 기침, 두통과 몸살, 발열, 피로, 더 심한 경우 호흡 곤란 등이 있다.
공무원들은 몇 년 전만 해도 백신 접종이 시급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했는데, 대부분의 미국인은 감염 이나 과거 백신 접종, 또는 둘 다로부터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달 코로나 사망자와 입원자는 2020년 미국에 처음 팬데믹이 발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미 코로나에 걸린 많은 사람들의 경우 재감염은 종종 이전 사례보다 가볍다. 그러나 65세 이상, 임신 중이거나 면역이 약한 사람들은 코로나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다.
보건 당국은 미국인들에게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업데이트하여 최신 독감 균주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는 것처럼, 매년 코로나 백신도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말했다.
CDC 소장은 보도자료에서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권장 사항은 예방 접종입니다. 이번 가을에 호흡기 바이러스 시즌을 앞두고, 여러분과 가족이 업데이트된 독감과 COVID 백신을 모두 접종할 계획을 지금 세우세요.”라고 권장했다.
CDC 연구원에 따르면, 중증 COVID 결과에 대한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여전히 나이이며, 중증 결과의 위험은 나이가 증가 함에 따라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18~29세 성인과 비교했을 때, COVID로 인한 사망 위험은 50~64세의 경우 25배, 65~74세의 경우 60배 더 높습니다. 85세 이상의 경우 340배 더 높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