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플로리다 "팜비치 대선자금 5,050달러” 모금

Submitted byeditor on수, 04/10/2024 - 17:01

[NNP = 하이코리언뉴스]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토)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연 대선자금 모금행사에서 505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인 말레니아 여사와 함께 6일(토) 플로리다 팜비치 자택에서 열린 정치 자금 모금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당 출신 대통령 선배들과 함께 연 모금행사에서 모은 2600만 달러에 약 두 배 가량의 자금을 모은 것이다.이날 행사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존 폴슨이 주최했으며, 풋볼팀 뉴욕 제츠 소유주 우디 존슨, 석유 재벌 해롤드 햄, 설탕 재벌 호세 판줄 등이 자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7명이 참석한 당일 행사에서 약 45분간 연설했으며, 그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트럼프 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도 이번 행사에 함께 했다.

트럼프는 이날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기자들 앞에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변화를 원한다"며 "우리는 그 변화를 빠르게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보수 성향 성소수자 단체인 '로그 캐빈' 당원들을 위한 모금 행사도 이달 말 주최한다.

팀 스콧 캐롤라이나 상원의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인도계 미국인이자 기업인 출신의 비벡 라마스와미 등도 이번 모금행사에서 연설했다.폴리티코는 "세 명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잘 알려진 대리인이 됐으며, 미래의 러닝메이트로도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3월 말 기준으로 현재까지 9310만 달러를 모았다고 밝혔는데, 이는 바이든 대통령 측이 같은 때 신고한 1억9200만 달러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치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3월에만 6560만 달러를 모았다고 밝혔고, 바이든 대통령 측은 동일한 기간 9000만 달러를 모았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 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에 휩싸여 있는 점을 겨냥 "소수의 억만장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적 비용을 어떻게 지불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 캠페인에는 수백만 명의 풀뿌리 기부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0일 애틀랜타에서 또 한 번의 고액 모금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