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60대 은퇴후 40년 생활 대비"에 부심

Submitted byeditor on월, 04/01/2024 - 01:4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민들의 상당수가 100세 시대를 맞아 60세 초반 은퇴한 후에 무려 40년간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하려고 부심하고 있다. 특히 제트 세대 등 젊은 층일수록 기대수명이 길어져 100세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고 조기에 은퇴저축을 시작하는 등 40년 은퇴생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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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젊을수록 미국민들도 100세까지 사는 시대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고 60대 초반 은퇴후에도 40년 동안이나 제 2의 인생을 살기 위한 준비에 부심하고 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미 근로자들은 8명중에 1명이 현재 61세가 되기 직전에 은퇴하려고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중애서 상당수는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고 61세 은퇴후에도 40년동안이나 은퇴 생활, 노후 생활, 제 2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대비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그러나 은퇴연령에 가까워 질수록 미국민들은 40년은 커녕 20년 동안 살아갈 준비가 돼 있는지 의문시 되고 있다고 CBS 뉴스는 지적했다.

은퇴생활과 노후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재원으로는 소액의 사회보장연금과 은퇴저축 인데 편안한 은퇴 생활을 할 수 있는 재정안정에 도달한 미국민들의 비율이 아직 낮은 편이다. 은퇴를 앞둔 59세 이상의 시니어들은 10명중 3명이나 은퇴저축으로 한푼도 저축하지 못해 오로지 사회 보장연금으로 생활해야 하는 상황으로 조사됐다.

현재 사회보장연금은 월평균 1900달러, 연평균 2만 2800달러로 주거비가 안든다고 가정할 때 근근히 살아갈 수 있는 상황이다. 62세에서 70세 사이의 시니어들은 단지 10%만 은퇴후에도 재정적으로 안정된 편이라고 답해 나머지 90% 나 은퇴후에도 사회보장연금이나 정부보조금으로 근근히 먹고 살거나 건강을 유지하는 한 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시절 직장은퇴 저축인 401K나 개인 은퇴저축인 IRA를 가입해 은퇴저축해온 시니어들은 부유층은 20년을 살아갈 수 있는 수준인 반면 저소득층과 중산층 이하의 경우 12년을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격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젊은 세대일수록 100세 시대가 현실화 될 수 있다고 보고 은퇴후 40년 제 2의 인생을 살아 갈 수 있는 인생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CBS 뉴스는 전했다. 젊은 층일수록 조기에 은퇴저축을 시작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제트세대인 11세에서 26세 사이의 청소년들임에도 63%는 100세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10명 중의 3명이나 벌써 은퇴저축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65년생에서 80년생 사이의 엑스 세대에서는 제트세대 보다 10포인트나 낮은 53%가 100세 인생을 예상하고 10명중 1명만 은퇴저축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