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애틀란타에서는 조지아 스폐셜 올림픽에서(SOGA) 주관하는 2024 조지아 동계 스폐셜올림픽 경기가 1/26-27 양일간 Cobb, Bartow county 전역의 Lakepoint Sports Complex 와 Kennesaw State University 실내체육관등에서 뜨거운 열기가 넘치는 가운데 열렸다.
동계 스폐셜 올림픽 경기는 농구(3인, 5인, 기술경기)외에도 볼링, 플로어 하키 그리고 파워리프팅(역도) 경기는 인근 타주의 선수들도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26(금) 저녁 7시 Cobb county Civic 센타에서 열린 오프닝세레머니 에서는 UPS, Publix 등 주요 메이저 기업들의 격려와 성원이 이어졌으며 더불어 신나는 음악과 댄스등이 펼쳐지며 조지아 전역과 플로리다, 테네시 캐롤라이나등에서 참여한 선수들이 함께하는 열전의 서막이 펼쳐졌다.
특히 애틀란타에서는 지적발달 장애인 사역 단체인 샤인커뮤니티(메리 & 월레스) 부부가 이끄는 샤인 한인 농구팀의 10여명 선수들이 5인제, 3인제, 기술경기에 출전하며 선전을 하였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매주 3회씩 꾸준한 연습을 펼쳐온 샤인커뮤니티의 선수들은 장애인선수들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과 노력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동남부 장애인체육회 소속의 천죠셉(26) 선수는 파워리프팅 역도 경기의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의 3경기에 Forsyth County 의 역도팀에 소속되어 유일한 한인 선수로 출전하여 74 kg. 급에서 오랜 경력의 쟁쟁한 선수들 가운데 종합 4위를 얻는 선전을 펼쳤다.
이번 동계 올림픽 경기에 함께한 동남부 장애인체육회 천경태 회장은 남.여 구분없이 참가할 수 있는 역도 경기는 지적발달 장애인 들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인 근력, 유연성, 집중력, 발란스등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생활체육 활동을 통한 꾸준한 연습과 대회참가를 통한 성취의 기쁨도 있지만 점진적으로 중량을 배가하며 목표를 이루는 아주 특별한 경기라고 말한다.
역도 종목은 그리 어렵지않게 접할 수 있도록 각 지역에따라 카운티에서 운영하는 무료 역도교실이 있기도 하는 만큼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 바란다며, 특히 주변의 다양한 체육관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꾸준히 운동 처방을 받아서 점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면 장애인 자녀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 이라고 했다.
한인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문의는 동남부 장애인체육회에 연락을 바라며 SOGA(www.Specialolympicsga.org)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연락처 :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천경태 회장 (678)362-7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