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아마존, 월마트 “헬스케어 치열한 경쟁”

Submitted byeditor on수, 10/04/2023 - 16:37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아마존과 월마트에 이어 코스트코가 저렴한 헬스케어 플랜을 내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코스트코가 세서미 헬스케어와 공동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플랜은 한달에 10달러 99센트, 연회비는 99달러를 내는 멤버들에 대해선 비디오 의사상담 29달러, 연간 1회 혈액검사 무료 등 저렴한 의료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Credit: sesame cotco

초대형 소매점들인 아마존과 월마트에 이어 코스트코가 헬스케어 경쟁에 뛰어들었다.코스트코는 세서미 케어와 손잡고 낮은 의료비로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다는 구호 를 내걸고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스트코 멤버들의 경우 코스트코나 세서미 케어(Sesamecare.com)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새로운 공동 헬스케어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

세서미 케어 플랜은 1회 이용권도 있으나 한달에 10달러 99센트, 1년에 99달러의 회비를 내면 세서미 플러스 플랜에 가입해 120여가지 의료 서비스를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세서미 플러스 회원들은 프라이머리 닥터, 내과의사와 당일 이용도 가능한 비디오로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 29달러를 내면 된다.

처방약을 처방받을 수 있고 리필도 가능해지는데 10%를 할인받아 29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전문의 등 직접 의사를 방문하게 되면 역시 10%를 할인받아 56달러만 내면 된다. 헬스 체크업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는데에는 72달러를 내게 된다.

헬스 체크업 서비스에 포함된 스탠다드 헬스 패널은 1년에 한번 피검사로 당뇨병 환자들의 당화혈색소인 A1C, 각종 수치를 파악 하는 LIPID 패널 등을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정신건강 치료를 받기 위한 비디오 전문의 상담은 79달러를 내게 된다.

치아 클리닝과 검사는 10% 할인된 132달러를 차지하고 있다.MRI를 대조약품 없이 찍을 경우 역시 10% 할인된 320달러를 내야 한다.코스트코 보다 먼저 헬스케어 플랜을 가동하고 있는 아마존의 경우 원 메디칼이라는 회사를 인수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의 원 메디칼 플랜은 연회비가 199달러로 코스트코의 세서미 플러스 보다는 비싸지만 알반 건강보험은 물론 65세 이상의 노년층이 이용하는 메디케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원메디칼 앱을 전화에 깔면 닥터 오피스 비짓트와 영상 상담인 리모트 비짓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처방약 관리도 손쉽게 하며 처방약을 요청하거나 리필할 수 있다.

월마트의 경우 월마트 헬스 항목에서 각종 의료 서비스와 약품 구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들 초대형 소매업체들에서 살수 있는 처방약값은 시중보다 상당히 싸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