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비스타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올랜도한인회(회장 이재화)가 주최하고 올랜도 노인복지센터(원장 이우삼)주관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8월15일(화) 오전11시에 오로비스타 선상에 위치한 노인복지센터에서 박석임 연합회장과 장익군 이사장 등 70여명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선국 선열에 대한 묵념,애국가 제창(박경애 사모), 축도에 박대순 목사, 광복절 대통령 경축사 대독에 이소영 한인회 부회장, 이재화 한인회장의 기념사, 만세삼창, 광복절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라 규정하면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세계 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해야 하는 역사적 숙명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이를 위해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소영 한인회 부회장이 대독했다.
이재화 한인회장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습니다. “78년 전, 우리 민족은 독립을 향한 열망과 투쟁을 통해 해방을 이루어냈다. 애국선열들의 나라 사랑과 열정,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종규, 오성식, 이재화 회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과 광복절 노래를 힘차게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