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메디케어에서 마침내 파트 B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를 7월부터 커버해주기로 결정해 환자들과 환자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메디케어 당국은 FDA가 7월6일 정식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인 리켐비 부터 파트 B 가입자들에게 약값을 커버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20년만에 더 약효가 좋은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로 승인받았으나 약값이 비싼 리켐비가 7월초 부터 메디케어 파트 B에 의해 약값을 커버 받게 돼 널리 이용되고 부담이 가벼워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디케어, 메디케이드를 관할하고 있는 연방 CMS는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 “FDA가 7월 6일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로 임시 승인했던 바이오젠사의 리켐비를 정식 승인하는대로 메디케어 파트 B 가입자들에 대해 약값을 커버해주게 된다”고 밝혔다.
CMS는 다만 리켐비 약값을 커버받으려면 의료진에 의해 환자 데이터를 등록해야 한다고 설명 했다이 때문에 알츠하이머 협회에서는 이 등록 의무화도 부과하지 말아야 더 널리 사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수정을 촉구하고 있다. 리켐비는 20년만에 치매치료제로 승인받을 만큼 인지능력 쇠퇴를 지연시켜주는 효과를 내고 있는 신약인데 그동안 메디케어에서 거의 커버해 주지 않아왔다
게다가 리켐비를 사용하려면 1년 약값이 2만 6500달러나 되기 때문에 널리 이용되지 못해 왔다20년만의 새로운 치매치료제로 승인받았던 바이오젠사의 리켐비는 초기 치매환자들의 인지능력 쇠퇴를 27%나 늦춰주는 것으로 나타나 FDA가 올 1월 긴급 승인했으며 오는 7월 6일 정식 승인 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65세이상 노년층과 장애인 등 6500만명이 등록돼 있는 메디케어에서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의 고액의 약값을 커버해 주면 새로운 치매 억제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내 650만, 지구촌 3000만명의 치매환자들과 그가족, 시니어들에게 치매치료에 신기원을 열기 시작할 것이란 기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바이오젠사가 새로 개발한 새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는 리켐비(Leqembi) 또는 리케인맵 (Lecanemab)는 임상실험에 스스로 참여한 1800명 가운데 신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플래시보 가상약품을 복용한 이들 보다 인지능력 쇠퇴가 27%나 늦춰졌다고 밝혔다.
회사측 데이터에 따르면 임상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치매치료 신약을 6개월 복용한 싯점부터 인지능력 쇠퇴가 늦추어 지는 효과를 뚜렷하게 보기 시작해 실험기간인18개월간 복용했을 때 최대치로 27%나 지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바이오젠사는 이와함께 뇌출혈이나 뇌부종을 앓았던 환자들이 복용해도 부작용도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