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재외동포청 유치 지지"에 감사 서한

Submitted byeditor on수, 05/31/2023 - 16:11

[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총회장 장마리아)는 5월23일(화)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으로부터 감사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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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총회장은 일찌감치 인천에 재외동포청 유치를 지지해온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이 지난 정기총회에서 공식 인천 유치 지지선언문을 발표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총회장은 "다시 한 번 더 인천시의 재외동포청 유치를 축하드린다"며 "동포청이 인천에서 동포사회와 모국 간 가교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녀는 "인천광역시는 이민 역사가 시작된 곳인데다 이민사박물관도 자리하고 있어서,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가 어느 지역보다 높은 곳이라 생각한다"며 인천시의 재외동포청 설치를 지지해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서한에서 "고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계신 재외동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설립과 인천 유치를 위해서 머나먼 이역 땅에서 큰 힘을 보태준 것에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밝힌 유 시장은 "대한민국의 이민사가 시작된 출발지 인천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국제공항과 재외동포 전용거주단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야말로 재외동포를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갖춘 글로벌 국제도시"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재외동포 여러분이 실질적이고 만족하실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6월5일(한국시간) 출범한다.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게 될 재외동포청은 인천에 본청을 설치하고, 서울 광화문에 통합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대 재외동포청장에는 당초 심윤조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주 이기철 전 LA 총영사가 새로 내정돼 인사검증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식 임명 발표가 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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