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한국계 혼혈 2세로 이뤄진 단체 하파 네니션(티아 리고스키 회장)이 주최하고 올랜도 지부(제니퍼 펠로스)후원으로 3월12일 오후 5시 올랜도 “레이크 리지 클럽 하우스"에서 하파 네니션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음악회는 다가오는 10월중 연로한 입양인들 모국방문을 위한 기금마련 목적으로 올랜도 지부에서 진행했다.
하파 대표 티아 리고스키는 부평의 주한미군 부대에서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미국 시민권자로 태어났다. 1978년부터 가족과 미국에 들어와 살아 한국어와 영어가 모두 능통하다. 현재 남편 프랭키 리고스키와 함께 하와이에서 살고 있으며, 한국 입양인들과 차세대들에게 모국 방문을 통해 모국의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또 한국에있는 고아원 방문하여 지난 일년동안 아이들에게 생일 선물들 보내기, 그리고 옷들과 2,500개의 신발들을 모아 아프리카로 보내기등 많은 활동들을 하고있으며 계속해서 연고를 모르는 65세 이상의 입양인들에게 DNA 조사를 통해혼혈입양인의 뿌리 찾기를 돕는 ‘325Kamra’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와 미주 한인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 활발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한 관계자는 2022년 모국방문(Journey to Motherland)은 세상에 대한 원망보다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에 베푸신 은혜를 깨닫고 감사한 마음으로 승화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하나하나 준비 해 나가고있다. <사진,기사 정보는 코코비치 김현주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