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심현정 “ CA주, 예술인 펠로우십” 수상

Submitted byeditor on화, 10/19/2021 - 19:16

[엘레이=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LA한국전통 예술단체인 토요풍류(KTYPR)에서 뮤직 디렉터로 활동하는 "젊은 판소리 국악인’” 심현정 (인강판소리예술원)원장이 금번 캘리포니아주 예술위원회(CAC, California Arts Council) 주최한 2021-2022년도 "예술인 펠로우십"(IAF, Individual Artist Fellowships) 선정되어기금 5,000 달러를 지원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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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커뮤니티 기여도를 인정하고고양시키고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창출하는 예술가들의 리더십 증진과전통과 현대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예술위원회는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예술인으로서 지난 2년에서 4년 사이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독창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커뮤니티에 기여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지난 4 1일에 신청 접수 마감을 하고지난 9월에 예술위원회가 구성한 특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해,  지난 10 5일자로 수상 결정서를 심현정 원장에게 통보했다.

CAC 캘리포니아주에는  140만명의 다양한 문화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올해  21-22 Individual Artist Fellowships 에는 캘리포니아주의 58 카운티 전체에서  70 정도 수상자가 선정됐다  밝혔다.

금번 CAC ‘예술인 펠로우십을 수상한 심현정 원장은  특히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중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고희생된 사람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씻김 (Ssitgim)  ‘코로나 길 닦음’” (토요풍류 주최, LA 한국문화원 후원)공연을 기획 연출하고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로 전세계에 방영되어 주목을 받았다

공연의 주제인 씻김굿은 각자의 뿌리를 전통 예술에 둔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예술인들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전통과 현대캘리포니아 지역의 다인종 다문화 커뮤니티의 특성을 살려화합과 조화를 통한 문화교류의 의미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심현정 원장은 지난해 "소리와 움직임 - 코로나19를 이겨 나가자"를 주제로 한 온라인 콘서트(토요풍류 주최재외동포재단 후원)도 기획 연출 공연하여 코로나로 힘든 커뮤니티에 의욕을 불어 넣어주는데 기여했다

심현정 원장은 한국에서 서울국악고등학교중앙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했으며동국대 판소리과 강사 역임, ‘국악의 향기판’ 소리 입시 강사를 지냈으며, 2002년 미국 필라델피아 대한태권도협회 초청 공연, 2004년 하와이 한인회 초청 공연과 함께 2002~2009년 종로 국악로 거리 축제에 매회 출연했다.  현재 LA에서 토요풍류(KTYPR) 뮤직 디렉터 겸 인강판소리예술원장으로 특히 남도민요 판소리 강사로 차세대를 지도하고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토요풍류(KTYPR) LA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미국사회에 알리고현대사회 환경에 맞게 캘리포 니아주의  다인종 커뮤니티와 교류하여 새로운  복합 문화를 창조해오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토요풍류는 2014년에 LA에서 심현정 원장의 지도로 판소리 배우기 소모임으로 시작됐으며, 2018년에 LA 코리아타운에서 첫번째 커뮤니티 공연을 한 계기로 LA 시 주변 여러 커뮤니티를 찾아가는 공연을 해오다가, 2019년말에 캘리포니아주정부에 등록된 문화교육 활동의 비영리 단체이며연방국세청 (IRS)에 등록되어 있는501(c)(3)  비영리 면세 단체이다.

토요풍류는 여러가지 교육과 문화활동을 통해서재능있는 예술인을 발굴 지원하고,캘리포니아주 한인 커뮤니티와 미주한인들이 생활속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게 장려하면서,  한국 전통 문화가 캘리포니아주내 타인종 사회와도 함께 교류하면서 상호 발전시키며캘리포니아주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캘리포니아주와 한인 커뮤니티간의 문화교류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