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공개한 미국 전역 코로나 19 백신 일일 접종율에 따르면지난 2020년 12월 중순 처음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2021년 1월초까지는 접종율이 거의 오르지 않았다.그러다가 올해 1월초를 지나면서 상승세가 시작됐고 1월 중순에 잠깐 주춤하고는 계속해서 오르며 3월 중순까지 두 달여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고, 3월 중순에 잠시 떨어진 백신 접종율은 3월말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후 계속 가파르게 올랐고4월초를 지나 중반에 하루 225만여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그런데, 4월 중순 이후 백신 접종율이 내려가더니 다시 반등하지 못하고 지금 6월초까지 계속 하락하고 있다.
CDC는 백신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이 거의 다 맞은 것으로 보인다며이제 백신 접종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남았다고 분석했다.따라서, 백신 접종율을 끌어올리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그렇기 때문에 CDC를 비롯해 전국의 로컬 방역당국 등은 이제부터 백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끝까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에 어떠한 위험에 빠질 수 있는지를 알리고 백신 부작용이나 효능 등도 알려서 백신 접종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또, 이제는 대형 백신 센터 대신 각 커뮤니티를 직접 방문해서 접종하는 이른바, Mobile Vaccine Center를 통해 접종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