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에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 세계보건총회 개막 연설에서 오는 9월까지 모든 국가에서 인구의 10%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자고 촉구했다.아드하놈 게브레에수스 WHO 사무총장은 오늘 제74차 세계보건총회(WHA) 개막 연설에서 전세계적인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세계 각국들 사이에 백신 접종 관련해서 차이가 심각할 정도로 많이 벌어져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아드하놈 게브레에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백신 제약사들에 대해서도 새로 생산하는 백신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권래를 코백스에게 주는 결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코백스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다.따라서, 코백스가 백신을 확보하게 되면 특정 국가만이 아니라 모든 나라들에 고르게 백신이 공급될 수 있다.WHO는 백신 제약사들에 대해서 생산량의 50%를 올해(2021년) 코백스에 제공하기로 약속하는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