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애틀란타에 위치한 스파 3곳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숨졌다.체로키 카운티 셰리프국 하워드 J 베이커 대변인은 오늘(16일) 엑크워스(Acworth) 인근에 위치한 영스(Young’s) 아시안 마사지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Credit : Cherokee Sheriff's Office - Georgia
엑크워스는 애틀란타 다운타운에서 북서쪽으로 30마일 떨어진 곳이다.현장에서는 총상으로 부상당한 5명이 발견됐다.이 가운데 2명은 현장에서 숨졌다.나머지 3명은 즉시 병원으로 후송된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피해자 5명 모두 영스 아시안 마사지 내부에서 총상을 입은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셰리프국은 CCTV 영상에 찍힌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셰리프국은 이 용의자가 오후 4시 50분쯤 업소 CCTV에 포착됐다고 강조하고 사진을 SNS에 개제했다. 오후 4시 50분은 사건 발생 불과 몇분 전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셰리프국은 짙은 색 SUV를 타고 도주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애틀란타의 피드몬트 로드 선상 골드 마사지 스파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서 숨진 3명을 발견했다.같은 시각 경찰은 바로 맞은편 아로마 테라피 스파로도 출동해 숨진 1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4명 모두가 여성인데다 아시안이라고 밝혔다.숨진 4명이 해당 스파의 직원 또는 고객인지에 대한 정보는확인되지 않았다.3개의 사건의 연관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