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장익군회장 “한국참전용사회장 간담회"

Submitted byeditor on일, 02/07/2021 - 05:35

[네이플스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장익군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장이 2021년 2월 6일 토요일 정오에 네이플스 플로리다를 방문해 "The Players Club"에서 한국참전용사회 (KWVA) 내셔널의 신임회장, Jeffrey Brodeur를 만나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민주평통 서울 사무처에서 보내온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유치의 염원을 담은 마스크 200장과 종전선언지지를 호소하는 영문자료 등을 전달하면서 2시간동안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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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프 브로도 회장은 2020-2022년 임기를 시작하면서, 평균연령 90대를 이루는 KWVA에 젊은 피를 수혈하는 첫 케이스가 되었다고 소개를 했다." 브로도 회장은 80년도에 DMZ 근무경험을 얘기하면서 본인 가족중 삼촌들이 한국전에 참전하였던 한국사랑의 가족력을 자랑스럽게 언급하면서, 이제 회원수의 격감으로 많은 지회가 문을 닫는 상황에 한국과 인연은 전쟁중에만 있었던 과거가 아니라, 휴전이지만 지금까지 이어지는 준전시상태에서 한국의 안보를 지키는데 일익을 담당한 주한미군으로 회원을 확대하면서 본인이 회장을 맡게 된 것을 말하고, 한국전은 잊혀진 전쟁, Forgotten War, 이 아니고 Forgotten Victory 라는 새로운 슬로건” 을 소개했다.

장익군 회장은 "브로도회장의 새 슬로건에 동감을 표하면서, 70년전의 한국을 구한 미군의 희생적 노력은 오늘날 선진국 반열에 오른 한국의 발전상으로 그 목표는 달성했고, 이들이 한명이라도 살아있는 이때야 말로, 한국전쟁의 종전을 선언하고 자신있게 평화협정의 길로 나아갈 때라고 화답했다. 이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으로 앞으로 자주 회동을 하기로 제안하자, 브로도회장은 오는 5월의 임원이사회에 초대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아울러 한국전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장학사업을 전개하여 손자손녀들 대상으로 자랑스런 할아버지를 추모하고 평화통일을 되새겨보는 에세이 공모전 개최를 제안하고, 브로도회장은 이것을 미전국 지회를 통해 연례행사로 장학생 선발을 하자고 역제안을 하면서, 이를 위해 위원회를 운영하는 것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장익군회장이 6.25참전군인 보훈행사를 중부사령부에서 가진 2019.6.25행사를 언급하자, 브로도회장은 중부사령부와 특수전사령부의 사령관들이 임석한 당시 활동은 전해들었다 면서, 올해의 계획을 물었고, 장익군회장은 올해 여건이 허락하는 전제로 기획중에 있다면서 초대를 하였고, 브로도회장은 흔쾌히 참석을 수락했다.

2시간 간담회를 통해서 처음 만나는 자리임에도 오랜 친구처럼 대화에 막힘이 없이 이어지고 친분을 돈독히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음을 확인했다. 혈맹은 과거뿐아니라 현재진행형이었다.이 자리에는 네이플스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이면서 남서부플로리다 한인회장인 김혜일회장이 함께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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