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김세영이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2일 탬파 플로리다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2만5천달러를 받은 김세영은 시즌 상금 113만3천219달러를 획득해 상금 1위였던 박인비의 106만6천520달러를 제치고 상금 1위가 됐다.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유지한 김세영은 이번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나섰다.
10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세영은 시즌 2승을 달성했고, 투어 통산 12승째를 거뒀다. 한국 선수 가운데 LPGA 투어 최다승 기록은 박세리의 25승이고, 그 뒤를 20승의 박인비와 12승의 김세영, 11승의 신지애 등이 추격 중이다.
통산 상금 979만 9천895달러를 획득, 상금 1천만 달러 고지도 눈앞에 두게 된 김세영은 데니얼 강과 함께 올해 2승으로 다승 부문에서도 공동 1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