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조 바이든 당선인은 오늘 7일 저녁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Delaware, Wilmington에서 선거 캠프 HQ 주차장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사실상의 승리연설, Victory Speech를 했다.조 바이든 당선인은 이제는 하나가 돼야 한다며 자신은 ‘Blue State’이나 ‘Red State’이 아닌 ‘United State’의 대통령이라는 말로 화합을 촉구했다.
특히, 상대방을 적으로 여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는 매우 슬픈 순간일 것이고,자신도 2차례 정도 선거에서 패한 적이 있어 그 기분을 알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적이 아니고, 모두가 미국인이라며 함께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모든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위대한 미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전세계의 존경을 받는 미국을 다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조 바이든 당선인은 자신이 2021년 1월20일 취임하면 가장 먼저 ‘코로나 19’ 대응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코로나 19’를 극복해야 경제와 교육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연방의회에도 협력을 구할 것이고 공화당, 민주당 모두와 손을 잡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늘 특별무대가 마련된 주차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고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환호를 보내고, 경적을 울리며 기쁨을 나타냈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도 조 바이든 당선인 보다 먼저 나와 연설했는데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소수계로서, 여성으로서 사상 처음으로 부통령에 선출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하는데 특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