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부 50년만에 "실업률 최저,일자리 최고”

Submitted byeditor on금, 05/03/2019 - 11:32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4월과 현재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실업률은 약 반세기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 4월 비농업 일자리가 26만3천개 증가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이는 전달(18만9천개 증가)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만개 증가)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비농업 일자리는 10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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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부터 8년 7개월째다.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7만6천개, 건설 3만3천개, 헬스케어 2만7천개, 금융 만2천개, 제조업 4천개 등의 증가를 기록했다.반면 소매 부문은 만2천개가 줄었다.지난 4월 실업률은 3.6%로 떨어졌다. 

지난 1969년 12월 3.5%를 기록한 이후 약 5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시장 전망치(3.8%)도 밑돌았다.신규 일자리가 늘어난 것은 물론 미 노동시장 인력에서 49만명 줄어든 것이 실업률 감소에 부분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경제활동 참가율도 63%에서 62.8%로 떨어졌다.

전국 실업률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1969년 이후 약 49년 만에 최저 수준인 3.7%를 기록했다가 신규 노동자의 노동시장 유입이 늘어나면서 같은 해 12월에는 3.9%로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1월 4%까지 올랐다가 2~3월에는 3.8%를 기록했다.시간당 평균 임금은 6센트 오른 27.77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보다는 3.2%, 전달보다는 0.2% 오른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4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와 낮은 실업률은 미 경제가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