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NBC 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어제 추수감사절 만찬이 있기 전 트럼프 대통령과 그 가족들의 만찬 식탁에 오르는 메뉴를 공개했다.
대통령의 추수감사절 식탁 메뉴에는 시저 샐러드가 포함돼 있었다.시저 샐러드의 주재료가 '로메인 상추'인데, 공교롭게도 지난 21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이콜라이 오염 발생을 이유로 로메인 상추를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어제 로메인 상추를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공개한 메뉴를 보면 샐러드 바에는 시저, 오렌지나 레몬을 길게 칼집을 내 만드는 '웨지', 토마토/모차렐라, 그리스 샐러드, 데블드 에그(맵게 양념한 달걀 요리), 오리 프로슈토(이탈리아 햄)와 멜론 등이 있다.해산물로 플로리다 바위게, 굴, 새우(대하), 조개가 그리고 추수감사절 요리인 칠면조 구이와 함께 소고기 안심, 양고기, 연어가 나왔다.
또, 칠레 농어, 붉돔, 찐 갈비, 감자와 고구마, 야채류, 전통적으로 칠면조 요리와 함께 먹는 '스터핑', 각종 디저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