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골든스테이트는 오늘 8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캐빌리어스와의 파이널 4차전 경기에서 108-85로 승리해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37득점, 케빈 듀란트가 20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클레이 톰슨이 10득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9득점 9어시스트, 안드레 이궈달라가 11득점을 올리며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벌였다.
반면에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23득점, 7개 리바운드, 8개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아쉬운 경기를 펼쳤고, 케빈 러브가 1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우승이며, 통산 여섯번째 우승이다. 특히 최근 4시즌동안 클리블랜드를 연달아 만나 이중 세 번을 우승을 차지했다. NBA 파이널에서 싹쓸이 4연승이 나온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클리블랜드를 4연승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와 계약이 끝나는 르브론 제임스가 과연 내년에는 어느 팀 유니폼을 입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LA의 농구 팬들은 레이커스와의 계약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