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유튜브로 1년 수입 1,650만 달러!

Submitted byeditor on수, 12/20/2017 - 22:09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영국의 20대 게임방송인 다니엘 미들턴이 올해 세계에서 유튜브로 가장 많은 돈을 번 '유튜버'에 선정됐다.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어제(18일) 공개한  '세계 최고 수입의 유튜브 스타 2017' 순위에 따르면 영국의 20대 게임 방송인 다니엘 미들턴이 총 수입 1,650만달러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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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미들턴은 올해 '마인크래프트' 게임의 플레이 방송으로 수많은 10대 가입자를 끌어들이면서 유튜버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미들턴에 이은 소득 2위는 캐나다의 게임 방송인 에번 퐁으로 1,55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스포츠 예능쇼 전문방송팀 '듀드 퍼팩트'도 1400만달러의 수입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 역시 게임 방송인이 차지했다. 

게임 방송인 마크 피시바흐는 연소득 1250만달러로 소소한 일상을 편집해 올리는 배우 로컨 폴과 동률 4위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장난감 리뷰 채널을 운영하는 '라이언'이다. 올해 불과 6살의 남자아이인 라이언은 부모가 주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영상으로 유명한데 올 한해 총 1100만달러라는 상상외의 소득을 올려 미국의 유명 2인조 희극 그룹 '스모쉬'와 함께 공동 8위에 뽑혔다. 

유튜브는 라이언의 미성년자인 라이언을 위해 실명과 구체적인 거주지 정보를 철저히 감추고있다. 한편 유튜버는 각 개인 방송의 광고 매출에서 일정 비율의 액수를 배분받는다. 클릭 및 구독자가 높을 수록 더 많은 돈을 받는 방식이다. 또 그 유명세를 활용해 광고, 연설, 집필 등 추가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단 유튜브 자체가 개인 유튜버의 수입을 공개하지는 않는다. 포브스는 이번 집계를 위해 외부 자료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수입을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