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미주총연(강영기 총회장)은 어제(20일) 오전 11시 휴스턴 재해대책본부에 약 2주 동안 모금한 구호 성금($8,600)을 전달하고 태풍 하비에 피해를 입은 동포들을 위로하며 신속하고 기민하게 수해에 대응한 휴스턴 한인회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지난 6일(수) 1차로 긴급히 필요한 물품을 김영복 고문과 달라스 한인 교회들이 연합해 약 6,000불 (달목공 3,000불) 상당의 음식과 옷, 생필품을 밴 2대로 전달했으며 조금 더 모금기간을 가지고 미전역 총연 임원들이 정성을 모아 어제(20일) 2차 구호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미주상공인총연이 휴스턴 재해대책본부에 전달한 금액은 $11,600(물품 $3,000)다.
이날 강영기 총회장은 "허리케인 하비로 많은 피해를 입은 휴스턴 한인 동포들에게 총연의 정성이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모쪼록 빨리 피해가 복구되어서 다시 생업에 종사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번 모금활동은 총연의 역량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신속하게 구호 물품을 모아 전달 할 수 있었으며 총연의 임원들이 너나 할것없이 팔을 걷어 붙이고 모금활동을 동참했으며 지역 언론에 휴스턴의 상황을 전파했습니다.앞으로 동포들을 돕고 어려운을 나누는 총연이 되도록 더 역량을 키워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휴스턴한인회 김기훈 회장은 “비는 멈추었지만 수해집계는 아직 끝나지도 않았다.수재민들의 고통은 계속 되고 있다. 미주동포들의 계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며 다음과 같이 세부적인 성명을 했다.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분들은 그동안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임시숙소(주로 호텔)에 머물고 있다.이 혜택이 9월25일이면 끝난다.현재 한인동포 피해가 최소300가구, 약2000명으로 추산되는데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이분들의 숙소가 문제이다. 지상 1층은 거의 집에 들어갈 수 없다.더불어 동포들이 많이 사는 한 아파트 2층은 악취와 먼지가 진동해 도저히 생활이 불가능하다. 자동차 피해 접수는 시작도 옷하고 인근에 차를 모을 수 있는 곳이라면 차를 이동 시키고 있을 뿐이다. 텍사스 스피드 웨이라는 곳에서 수해를 입은 차량 12만대를 모아놓았다고 한다. 이렇게 동포 피해와 고통은 계속 되고있다”고 밝혔다.
또, 강회장은 주 휴스턴 총영사관 방문해 김형길 총영사와 면담을 가졌다. 김형길 총영사는 이자리에서 “ 미주총연의 구호활동이 매우 신속했으며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쳐줘 고맙다고 인사했다. 지난 6일 한인단체 중 가장 먼저 구호품을 전달했고 이번에 또 추가 성금까지 전달하며 세심한 배려까지 해 주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강영기 총회장은 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주휴스턴총연사관과 긴밀히 협조 하겠다고 약속했다.
미주총연이 휴스턴에서 전달한 금액은 총 $11,600 (물품 $3,000)달라 이다.십시일반 성금을 보낸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영기총회장을 비록해 김선엽,권용철,김성찬,김영복,김영호,김원걸,김진이,김진정,김학배,마이클 정,브라이언 박,이성룡,이순자,이시영,이정형,정영란,황병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