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북한 외무성은 핵무기와 김정은을 분리해야 한다는 취지의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 CIA 국장의 최근 발언에 대해 미국 심장부 타격 등을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했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적대시 정책의 최종 목표가 정권 교체에 있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 통신이 전했다.
이어 미국의 대외정보를 총괄한다는 인물이 북한 군대와 인민을 최고 수뇌부와 떼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지몽매의 표현이라고 비난했다.또, 김정은이 위협당하는 경우 그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나라와 대상은 핵 타격 수단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선제소멸하도록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오 CIA 국장은 지난 20일 연방 정부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핵 개발 능력과 의도가 있는 인물을 분리하는 것이고,북한 사람들도 김정은이 없어지는 것을 원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