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북한이 17개월째 억류해온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석방됐다는 소식이 오늘 아침 전해진 가운데 웜비어는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언론들은 웜비어 가족들이 원비어가 혼수상태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오늘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버지니아 주립대 3학년이던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의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