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 수정 행정명령에 성명했다. 수정 행정명령에는 기존 입국금지 대상 7개 이슬람권 국가에서 이라크를 제외하고 기존 비자 발급자와 영주권자의 입국은 허용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은 새로운 반이민 행정명령을 발효하면서 이 같은 입국 금지 조치는 미국 안보에 중요하다고 밝혔다.앞서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폭스TV 인터뷰에서 새로운 반이민 행정명령 발표를 예고하면서 오는 16일부터 효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7일 이란, 이라크 등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법원에 의해 효력이 중지됐다.수정 행정명령에서 이라크가 제외된 것은 미국과 함께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 퇴치에 나서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