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게이클럽 총격범 부인 SF에서 검거

Submitted byeditor on월, 01/16/2017 - 14:36

[하이코리언뉴스] 4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해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 총격 테러범의 부인이 오늘(16일) 사법당국에 전격 체포됐다.연방수사국(FBI) 는 사망한 테러범 오마르 마틴의 부인인 누르 자히 살만을 오늘 오전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수사방해 혐의로 체포했으며 곧 기소장이 발부된 플로리다 템파로 이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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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은 남편의 범행계획을 사전 인지했지만,당국에 신고하지 않아 FBI 수사 대상이 돼왔다.살만은 남편의 범행에 사용된 탄약과 권총집 구매에 동행했으며 참사 현장인 펄스 나이트클럽을 남편이 사전답사할 때 차량으로 데려다준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 마틴은 경찰과 대치 당시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