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코리언뉴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0일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임기 8년을 마무리하는 ‘고별 연설’을 한다.오바마 대통령은 어제(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여러분에게 이 놀라운 여정에 대해 감사의 말을 하고, 지난 8년간 미국을 좋게 변화시킨 것을 축하하고,우리 모두가 앞으로 어디로 갈지에 관한 내 생각을 보여주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별 연설’은 1796년 초대 조지 워싱턴 대통령 이래 백악관을 떠나는 미국 대통령의 전통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전임자인 조지 W.부시 전 대통령도 2009년 백악관에서 고별 연설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백악관을 떠나면 모든 이슈에는 관여하지 않겠지만, 미국의 가치와 이상에 관한 핵심 질문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일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