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인 컴퓨터 수리 '아동 포르노물' 대량 나와

Submitted byeditor on금, 12/23/2016 - 07:17

[하이코리언뉴스] 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북가주에서 20대 한인남성이 컴퓨터 수리를 맡겼다가 엄청난 양의 아동 포르노물이 발각돼 경찰에 체포됐다. 치코시 경찰국은 올해 24살된 윤형빈씨를 아동 포르노물 소지와 통신시설 불법 사용 혐의 등으로 지난 15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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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11월 한인들이 상당수 거주하는 지역 컴퓨터 수리점에서 아동포르노물 파일들이 대량 들어있는 컴퓨터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컴퓨터 수리점 직원은 고객이 맡긴 컴퓨터 고치던 중 하드 디스크를 가득 채우고 있는 음란 동영상과 이미지 사진들을  발견했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아동포르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국토안보부의 협조로 하드 드라이브에 들어있던 수 백여편의 아동 포르노 영상과 이미지들을 복원시켰다.그 뒤 약 한달동안 경찰은 윤씨의 IP 주소까지 추적해 포르노물 불법 유통 경로를 조사한 뒤 모든 증거물을 확보하고 윤씨를 전격 체포했으며 윤씨는 현재 부떼(Butte)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