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10대 추정, 누나 총격 살해

Submitted byeditor on수, 12/21/2016 - 13:03

[하이코리언뉴스]조지아주 콜럼비아 카운티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10대 소년이 자신의 누나에게 총기를 난사해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일가족 총기 살해-자살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

조지아주 콜럼비아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올해 16살된 소니 크리스토퍼 김 (Sonny Kristopher Kim ) 군은 지난 19일 밤 11시 30분쯤 어거스타 인근 마티네즈에 위치한 주택에서 올해 23살된 누나 애슐리 김 (Ashley Kim)양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누나 애슐리 김 양은 콜로라도에서 자취를 하며 대학생활을 해왔으며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기 위해 부모 집을 찾았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 

김 군의 부모는 당일 밤 모처럼 가족들이 모여 저녁을 먹은 뒤 각자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갑자기 총성이 울렸고 거실로 뛰어나와보니 딸 애슐리 김 양이 소파에서 총을 맞은 채 엎드려 있었다고 증언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김군은 누나를 향해 무려 8발을 무차별 쏜 뒤에도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총알을 재장전하려 했고 이를  양아버지가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김군은 경찰 조사에서 누나에 이어서 양아버지와 어머니도 차례로 총격살해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했었다고 진술해 사전에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김 군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김군은 16살인데도 불구하고 영재교육 등을 통해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앞둔 상황이었다.현재 김군에게는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 기준으로 살인혐의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