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한인 입양인 아담 크랩서가 강제 추방 명령을 받고 기억에도 없는 한국에 정착했다.올해 41살인 아담 크랩서(한국이름·신송혁)는 지난 17일 이민국 요원들의 보호감시를 받으며 한국행 항공기에 올랐다.
아담은 한국에서 경상북도 영주에 거주하고있는 생모와 함께 살게 될 예정이다.1979년 3월 8일, 세 살배기 아담 크랩서는 라이트 부부에게 입양돼 지하실로 끌려들어가 학대 당했다.이후 파양된 아담은 크랩서 부부에게 입양됐지만, 더 가혹한 폭력에 시달리다가 버려졌다.
결국 시민권도 취득하지 못한 아담은 노숙자 시절 한국에서 가져왔던 성경과 고무신, 인형을 가지러 다시 집을 찾았다가 주거침입죄를 선고받고 20년이 지난 지금 이 범죄전력 때문에 추방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