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 아담 ‘강제추방’한국 생모와 살겠다

Submitted byeditor on일, 11/20/2016 - 07:32

[하이코리언뉴스]한인 입양인 아담 크랩서가 강제 추방 명령을 받고 기억에도 없는 한국에 정착했다.올해 41살인 아담 크랩서(한국이름·신송혁)는 지난 17일 이민국 요원들의 보호감시를 받으며 한국행 항공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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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은 한국에서 경상북도 영주에 거주하고있는 생모와 함께 살게 될 예정이다.1979년 3월 8일, 세 살배기 아담 크랩서는 라이트 부부에게 입양돼 지하실로 끌려들어가 학대 당했다.이후 파양된 아담은 크랩서 부부에게 입양됐지만, 더 가혹한 폭력에 시달리다가 버려졌다.

결국 시민권도 취득하지 못한 아담은 노숙자 시절 한국에서 가져왔던 성경과 고무신, 인형을 가지러 다시 집을 찾았다가 주거침입죄를 선고받고 20년이 지난 지금 이 범죄전력 때문에 추방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