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 경기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비교적 이른 시일 내 기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오늘 의회 합동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기 전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말했다.
옐런 의장은 미국의 노동 시장이 개선되고 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가 목표치에 계속 가까워진다면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준 금리를 오랫동안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위험 부담을 과도하게 부추기고 궁극적으로 재정 안정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뒤 지금까지 0.25~0.50%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