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노던벨리고교 학생들을 태운 스쿨버스가 충돌사고를 내 한인을 포함한 수 십여명의 학생들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어제 (17일) 오후 2시 5분쯤 뉴욕주 뉴시티 팰리세이즈팍 인터스테잇 남쪽방면 11번 출구 인근에서 노던밸리 리저널 고등학교 학생들을 태운 스쿨버스가 앞서 가던 다른 스쿨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0-60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 버스에는 한인학생들도 다수 탑승하고 있었던만큼 부상자 가운데 한인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부상당한 학생들은 즉시 인근 굿사마리탄 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학생들을 태운 스쿨버스는 뉴시티에 있는 우드몬트 데이 캠프에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길이었다.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