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40년만에 슬로건 변경

Submitted byeditor on일, 10/16/2016 - 17:07

[하이코리언뉴스]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닷컴에 따르면 미 해병대는 지난 1977년부터 사용해온 슬로건인 "자부심으로 뭉친 소수정예 해병대"(The Few, The Proud. The Marines)의 '자부심과 소수정예'란 표현을 바꾸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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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슬로건 변경 검토는 냉전 당시에 제작한 슬로건이 현재 상황과는 동떨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해병대 모병사령부의 존 캘드웰 대변인은 자부심으로 뭉친 소수정예라는 표현이 모병 활동을 하는 데 큰 힘이 됐지만 해병대가 하는 일과 존재 이유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다고 밝혔다.미 해병대는 새로운 입대 권유 슬로건 변경 계획을  로버트 넬러 사령관에게 승인을 받은 상태다.

미 해병대는 건국 초기인 지난 1779년 당시 "자부심으로 뭉친 소수정예 해병대"라는 입대 권유 슬로건을 TV와 포스터를 통해 처음으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