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차', 비만, 고혈압에 우엉차, 혈당 조절에는....

Submitted byeditor on수, 04/06/2016 - 08:16

무공해 한방 건강차, 미국에서 손쉽게 마신다

[하이코리언뉴스]웰빙 시대를 맞아 한방 건강차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다. 한국 특작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한방차를 소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몸에 좋은 건강차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본다.

하방차
Omniherb

우엉차-비만, 고혈압에 좋은 해독차  
최근 한국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강차다. 우엉 껍질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피를 맑게 하고 식이섬유는 장내 독소들을 해소해주므로 비만이나 고혈압에 물 대용차로 좋다. 찬 성질을 갖고 있어 화가 나거나 조급한 마음을 차분히 다스려주므로 스님들도 수행 시 즐겨 마신다. 유기농 우엉을 로스팅하여 마시는 우엉차는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돼지감자차 - 혈당 조절하는 천연 인슐린 
한방에서는 돼지감자의 뿌리를 '국우'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열과 지혈에 효능이 있다. 돼지감자는 칼로리가 낮은 다당류인 '이눌린'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하므로 혈관 질환이나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와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장내 유산균을 5~10배 증가시켜 변비와 비만증에도 좋다.잘 볶은 돼지감자는 구수한 맛이 나며 물에 끓여 물 대용으로 꾸준히 마시면 좋다. 

작두콩차-축농증 비염 코막힘 
작두콩은 염증 치료와 말초신경 혈액 순환을 개선해 비염과 축농증 등에 도움이 된다. 성질이 따뜻하여 뱃속을 데워주고 원기를 보강하므로 위장 건강을 지켜주며 딸꾹질이나 구토, 복통, 요통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로 멍을 빨리 없애주고 항암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작두콩은 껍질째 볶아 차로 만들면 구수하고 달콤하면서 뒷맛이 깔끔하다.

계피차-활력과 순환을 돕는다 
계피는 하초(배꼽에서 생식기나 항문까지의 내장 기관)가 허약한 이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따뜻한 성질의 한약재다. 차로 마시면 위액 분비와 위장 활동을 촉진해 소화불량, 장염에 도움이 된다. 손발이 찬 여성의 혈액 순환에도 좋다. 소화촉진, 혈액순환, 피부미용, 입냄새 예방. 항균, 위산과다, 노화방지, 수족 냉증에 좋다. 

쌍화차-심신 피로와 기혈 회복 
심신이 피로하고 기혈이 모두 상했거나 권태감이 생길 때 힘이 되는 대표적인 한방차다. 부부관계 후 마시면 근육 이완과 정력 완화 작용으로 몸을 보해준다. 주 재료인 작약은 추운 겨울 언 땅을 뚫고 올라오는 힘이 있어 심신이 피로할 때, 병후 허한(虛汗)이 계속될 때, 감기 예방에 좋다. 여기에 지황, 황기, 당귀, 구기자 등 활력을 주는 다양한 한약재가 들어간다. 

귤피차-소화 불량을 말끔히 
귤피(귤껍질)는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응체된 기혈을 순환시켜 몸을 가볍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전통적으로 제주도 사람들은 가벼운 감기나 체했을 때 말린 귤껍질 한 움큼을 달여 마시곤 했다. 귤피차는 유기농 감귤을 사다가 알맹이는 먹고 껍질은 따로 씻어서 말린 다음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따뜻한 물에 넣어 우려내어 완성한다.

당귀차-여성 건강 최고의 차 
당귀는 성질이 따뜻하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줘 피부를 윤기있고 혈색 좋게 만들어 준다. 예로부터 여성 건강을 위하여 많이 사용되었다. 당귀는 쌉쌀하면서도 맛이 달아서 하루에 한 두 잔 차로 끓여 마시면 피부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