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오늘),갤노트7 항공기 반입 전면금지

Submitted byeditor on토, 10/15/2016 - 07:26

[하이코리언뉴스] 라디오코리아 뉴스에 따르면 연방교통부와 연방항공국FAA, 교통부 산하 기관인 송유관·위험물질 안전국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7'의 항공기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어제(14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미 전역에서는 탑승객이 소지는 물론, 항공화물 등 다른 수단으로도 '갤럭시노트 7'을 항공기에 실을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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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지 명령은 오늘(15일) 정오부터 시행된다. 앤서니 폭스 연방 교통장관은 오늘 성명에서 "이 휴대전화 기종의 반입 금지가 일부 탑승객을 불편하게 할 수 있지만,항공기에 탑승한 모든 사람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명령에 따라 '갤럭시노트 7'을 소지하고 미국에서 항공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될 경우 휴대전화를 압수당하는 것은 물론 소유자에게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특히 반입 금지 명령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이 기종의 휴대전화를 화물 안에 반입하려다 적발되면 반입을 시도한 사람을 형사 기소할 수도 있다고 연방 교통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