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한국 외교부는 지난 8일 애틀란타를 포함 전세계 10개 지역 재외공관장 인사를 공식 발표했다. 애틀란타총영사관에는 김성진 현 총영사 후임으로 내정됐던 김영준(53) 전 외교부 북극협력대표가 임명됐다.
김영준 신임 총영사는 외무고시 24회 출신으로 1990년 외교부 근무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28년간 근무한 직업 외교관 이다. 김 총영사는 외교통상부 유럽연합통상과장, 주벨기에 유럽연합대사관 참사관, 외교통상부 통상기획홍보관,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다자경제외교국장, 국제경제국장 등을 역임했고, 2017.2월부터 최근까지 우리 정부의 북극협력대표로 활동했다.
신임 김영준 총영사는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동남부지역과의 경제 관계 확대 및 우리기업들의 투자 활동 지원 등 경제외교를 강화하고, 한인동포사회의 권익 증진 및 영사․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미동남부 지역에 우리나라와 문화를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