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글로벌 관세 철폐안 51대47로 상원통과

Submitted byeditor on금, 10/31/2025 - 08:03

[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을 중단시키는 결의안을 30일 상원은 찬성 51대 반대 47로 통과시켰다. 여러 공화당 의원이 민주당에 합류한 결과다.공화당의 미치 맥코넬(켄터키), 랜드 폴(켄터키), 수잔 콜린스(메인), 리사 머코스키(알래스카) 등 4명의 상원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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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결의안 88호는 "세계적 과세 부과를 위해 선포된 국가 비상사태를 종료한다"고 밝히고 있다.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 당연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원이 거부권을 무효화하기에는 표가 부족한 상태여서 이 결의안이 발효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플로리다보이스뉴스에 따르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이 결의안이 하원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은 여전히 법적 검토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그는 이미 EU, 영국, 일본, 한국, 베트남 및 여러 주요 무역 상대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