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풍력·태양광 발전 안돼 “어리석은 사기극"

Submitted byeditor on금, 08/22/2025 - 17:54

[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수) 그의 행정부가 풍력이나 태양광 프로젝트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대체 에너지원을 "세기의 사기"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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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대체 에너지 방식을 비판해 왔으며, 특히 풍력 터빈이 조류 개체수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해 왔다. 이번 주 초에는 에너지 위기를 이유로 풍력 터빈 가동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풍력발전과 태양광 발전을 건설하고 이를 전력으로 사용하는 모든 주에서 전기 및 에너지 비용이 기록적인 폭등하고 있다"면서 "세기의 사기극! 우리는 풍력이나 농민을 파괴하는 태양광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에서 어리석은 시대는 끝났다!!! MAGA"라고 썼다.

리 젤딘(Lee Zeldin) 환경보호청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위대한 미국 부활을 이끌고자 한다"면서 "이는 모든 미국인에게 깨끗한 공기, 땅, 물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에너지 우위를 실현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허가 제도 개혁, 미국 자동차 산업 일자리 회복 등이 바로 그 예다. 이러한 요구사항은 미국 국민이 투표로 선택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달, 트럼프는 풍력 발전기를 "사기극"(con job)이라고 칭하며 유럽 지도자들에게 그 생산을 반대하도록 경고한 바 있다. 이는 부분적으로 중국에서 제조되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