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업종에 대한 일터급습을 전격 중지시키는 동시에 불법체류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등에서는 불법체류자 체포와 구금, 추방에 총력전을 펴라”고 지시했다.일터급습의 일시 중지가 일부 양보로 비춰지자 노킹스 왕은 없다는 대규모 항의시위에도 후퇴없이 불법 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 더 박차를 가하도록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 추방작전에 후퇴나 양보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천명하고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올린 지시에서 “ICE는 모든 공권력을 총동원해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체류자 체포추방 작전의 목표를 달성하라”고 독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수백만명의 불법체류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뉴욕시, 시카고와 같은 대도시들에서 불법체류자 체포와 구금을 대폭 확대하라”고 지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에는 농장과 육가공 공장, 식당과 호텔에 대한 일터급습을 전격 중지시키는 명령 을 내렸다.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일터급습을 주관해온 HSI..국토안보부 특별수사대는 각지부에 내려 보낸 이메일 지시에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6월 12일자로 농장과 육가공 공장, 식당과 호텔에 대한 일터 급습을 중지한다”고 공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소 헷갈리는 이민단속지침은 일부 업종에 대한 일터 급습을 전격 중지시킨 것이 사업 타격을 우려한 업계의 하소연을 듣고 일부 양보한 것으로 비춰지자 이를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미 전역 2000여곳에서 수백만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노킹스, 즉 왕은 없다는 대규모 시위대에 밀려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서 속도조절하거나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는 신호 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일터급습 전격 중지로 하루 3000명 체포 쿼터의 조정을 내심 기대했던 이민당국은 체포타겟 을 찾아 무더기로 체포해 하루 3000명 쿼터에 미달할 가능성이 높아 크게 당혹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하루 3000명 체포 쿼터에 미달할 경우 일선 지휘관들이 경질되고 있어 앞으로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 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뉴욕시, 보스턴, 시카고, 필라델피아, 워싱턴 디씨, 덴버, 시애틀을 비롯한 민주당 우세 지역의 대도시들에서는 무차별 이민단속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일터급습 중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건설업종의 외국인 노동자 154만명을 포착할 수 있는 일일 노동자 대기장소인 주차장 등에 불신검문으로 단속하거나 법원에 이어 학교와 병원 등 이른바 민감장소에서의 불법체류자 체포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