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진 변호사] "바르셀로나의 매력"

Submitted byeditor on토, 05/31/2025 - 15:50

[칼럼 = 하이코리언뉴스] =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세계의 도시명단에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최근에 2등을 차지했다일등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항상 프랑스의 파리이고바르셀로나도 10등안에는 오랜동안 들어왔지만,  2등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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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Barcelona)  지중해변의 바다경치를 배경으로 하면서정치적경제적문화적으로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도시이다.  기원전 로마 제국이 도시의 체제를 갖추어 놓았고정치적으로는 카탈로나 국가라며 스페인으로 부터 독립을 주장해 왔지만, 이제는 확고히 스페인의 도시이다아무나,  “바르셀로나 하면, “예술의 도시 라고찬란한 예술의 역사와 화려한 보물작품으로 가득차 있는 도시이다.

피카소달리미로  현대미술의 대가들이 바르셀로나 출신들이다이들의 작품은 예술감각에 대한대 혁명을 일으키었다인상파나 후기 인상파에서 아늑하게 자리잡은 관중들을 한참 놀래게 하면서,새로운 부류의 열열한 관중을 창조해냈다.  이들의 획기적인 작품은추상미술입체미술그리고 초현실주의 작품으로 자신도 열열히 좋아하기 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나의 예술가 친구가 신신당부 하기를바르셀로나에 가면, 반드시   미술가의 박물관을 방문하라고 했다그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답해 주었다.

하지만바르셀로나 하면, “싸그라다 하고 얼른 입에서 튀어나오듯싸그라다가  일번으로 꼽는 명소이다싸그라다  정식 명칭이, La Sagrada Familia, 인데 줄여셔 싸그라다 라고 한다.  불가사의라고 할정도로 어떻게 이렇케 어마어마한 건물이 지상에 올라갔나 한다 성당은 1882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43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공사중이다 건물의 방대한 규모와한치도 엉성한 곳이 없는걸보면 이해하곘다구석구석이 정교한 조각과 예술작품들로 장식되어 있으니 오랜 시간이 필요한것을 알곘다.        

싸그라다의 건축가는 가우디 (Antoni Gaudi) 라는 바쎌로나가 자랑하는 천재 건축예술가이다가우디는 아름다운 건물을 여러개 설개했지만 그의 대표작은 싸그라다이다.  외부에서 보면성당의 중앙탑이 푸른하늘을 찌르듯 솟아있는데 600 피트라고 한다내부는 스테인드 유리창들과 고딕 기둥으로 가득차 있다스테인드 유리창은 동쪽벽으로 다양한 푸른색이고서쪽으로는 여러가지의 붉은색으로, 해가 하루를 지나가면서 시시각각 특이한 분위기와 감성을 불러온다.

가우디의 예술작품은 싸그라다 이외에도가위 (Guell) 공원이 있으며   바쎌로나의 명물이다.  가우디의 특징인 모재익 예술이  공원을 뒤덮으면서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화를 보이고 있다 아름다움과 정교함은  보아야할 명소로 알려지어 있다.   

 놓치어서는 안될 바르셀로나의 명소는 몬쎄라 (Montserrat) 라고 거대한 톱니같은 바위산속의 승정원이다.  시내에서 한시간 정도로 자동차를 타고 꼬불꼬불 산속으로 올라가면 수도원이 나온다마치 한국의 유명한 절을 찾아서 깊은 산속으로 가는 것과 같았다승려들이 속세를 등진다는 이유보다,성모 마리아의 석상을  외진 바위산속에서 찾았다는 기적의 이유로  마리아 석상을 모신 승정원을 1025년에 지어놓오늘까지 유지해았다

바르셀로나 관광객들은 시내의 람블라 (La Rambla) 거리를 걷는다번잡한 도시 한가운데에 0.75 마일 길이와   98 피트의 넓은 산책길이 있다보통시내의 보도길이  내지 6피트라면 98 피트의 활짝넓은 보도를 알쪼이다 보도길이 한치도 빠짐없이 오는사람 가는사람으로 계속 바글거린다힘차게 생동하는 인간 무리의  일원이 되야한다는 마음에서인지, 구름같은 군중이 끊임없이 하루종일 오고가고 한다

 놓치지 말아야하는 거리가 그라씨아 (Passieg de Gracia) 대로다.  유명브랜드 상점과, 굴지의 국제회사들그리고 예숙작품의 건물들이  길가를 두른 보도길이 시원하게 넓고가로수들까지 운치를 돋구는 대로이다.         

관광계절이 2 후인 6월에 시작 되지만아직 5 중순인데도벌써 세계각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구석구석 인산인해이다.  명소를 음미하는건지인파와 어울리는걸 즐기는건지 모를 정도로서로 어꺠를 부디치면서 활기있게 댕긴다.

혹시 한국식당이 있는지 찾아보니 멀지 않은곳에서,  “서울 나드리  식당을 찾았다깨끗한 분위기에전산화된 메뉴와 화면만으로의 주문등을 보니 젋은 주인이 운영하는거 같았다나와 동행들은 모두 구시대 사람들 이어서 많은 시간을 들여서야 겨우 주문이 들어갔다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지 오래된 여행객들이고한식을 먹어본지 오래 된지라  맛나게 먹었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재방문을 약속하면서, 바르셀로나의 아름다운 예술품들과 섭섭히 이별하였다

칼럼출처 : 김풍진 변호사 < pjkimb@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