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영부인 멜라니아 "백악관 생활 보이콧”

Submitted byeditor on목, 05/15/2025 - 14:23

[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은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남편이 대통령에 취임해 백악관에 들어온지 108일이 지났지만 백악관에 머문 날은 보름도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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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는 “영부인들이 사용하던 백악관 전용공간은 불이 꺼져 어둡기 일쑤”라며 멜라니아가 백악관에 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여러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후 멜라니아가 백악관에서 지낸 날은 14일이 되지 않는다고 귀띔했고 다른 주변 인사들은 그마저도 관대한 추정이라고 지적했다.

정부 당국자들은 멜라니아가 대중이 아는 것보다는 백악관에 더 자주 머문다고 말했지만, 정확히 언제 얼마나 있었는지 밝히지 않았다.멜라니아는 1월20일 남편의 취임식에 참석한후 며칠간 백악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후 교황 장례미사 등 몇몇 행사에만 등장했다.타임스는 '멜라니아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가 백악관에서 민감한 이슈중 하나라고 짚었다.

멜라니아는 대부분 뉴욕 맨해튼에 있는 트럼프 타워 또는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멜라니아는 슬로베니아의 수퍼모델 출신으로 트럼프 집권 1기때도 대중 앞에 잘 나서지 않아 "은둔의 영부인” 이라는 별명을 얻었다.